2011.12.11. 2011년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계신다.>(요한1,26)

 

때론

하느님께서

"쨘!" 하고 나에게 나타나신다면

내가 정말로 믿겠는데...

생각  때가 있지요?

 

사실 믿는다는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눈에 보이는 사람도

믿기 어려운데

영적인 분이셔서

눈으로   없는 분을  

어찌 믿을  있겠어요?

 

오늘이 대림 제3주일이니

그분이 오실 날도 얼마 남지

않았지요?

그런데 말이예요.

그분이 오셨는데도

 내가  알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어디서, 어떻게 그분을  

찾아뵐  있을까요?

 

그분은

우리 가운데 계시다네요.  

우리 가운데 있는 사람 중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네요.  

 

그렇다면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수상한 사람 없나요?

주님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을 통해서

오실 가능성이 가장 많아요.  

 

이번 성탄엔

교회 안에서만  

구유 앞에서만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만  

그분을 만날 생각 말고

 주변의

가장 보잘  없는

이웃 안에서,

내가 소홀히 했던

가까운 지인들 가운데서

그대를 찾아오시는 분을

만나뵈옵는 기쁨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계신다.>